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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더 호크] 왕년의 골프황제가 돌아왔다, 촬영지는 남캘리포니아의 진짜 클럽하우스였다

by 빼둘레햄 2026. 9. 13.

 

퇴근 후 소파에 몸을 던지고 넷플릭스를 켰는데, 낯익은 코미디언이 골프채를 들고 나온다면 반가울 수밖에 없습니다. 윌 페럴 주연의 넷플릭스 신작 [더 호크]는 2026년 7월 공개 직후 넷플릭스 TV 부문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왕년의 골프 스타가 은퇴를 미루고 마지막 우승에 도전하는 이야기인데, 이 코미디가 실제로 어느 골프장에서 촬영됐는지, 그 클럽하우스에서는 무엇을 먹을 수 있는지를 짚어봤습니다.

왕년의 골프황제, 다시 그린 위에 서다

주인공 로니 호킨스는 한때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던 골프 스타입니다. 몸은 은퇴를 말하지만 마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설정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마지막 퍼즐인 US오픈 우승에 도전합니다.

 

몰리 섀넌, 지미 타트로 등이 함께 출연하며, 임시 캐디로 합류하는 사만다 역의 포춘 파임스터와의 티키타카가 또 다른 축입니다. 리뷰들은 왕년의 스포츠 풍자 코미디 [탤러디가 나이츠]의 정서로 돌아가려는 시도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화면 밖에서 직접 만나는 진짜 클럽하우스 다이닝

골프장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작품을 보다 보면 "저곳은 실제 있는 장소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곤 합니다. 반갑게도 이 드라마는 남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실제 골프장들에서 촬영되어 현장감을 그대로 담아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화면을 통해 느껴진 클럽하우스의 매력을 이어받아, 우리가 직접 방문해서 맛보고 경험할 수 있는 진짜 클럽하우스 이야기를 소개해 드립니다.

 

실제 촬영지는 남캘리포니아의 진짜 골프장들

제작진은 프렌들리 힐스 컨트리클럽, 무어파크 컨트리클럽, 롤링힐스 컨트리클럽, 샌드 캐년 컨트리클럽, 스패니시 힐스 골프클럽, 우드랜드 힐스 컨트리클럽 등 남캘리포니아의 여러 골프장을 옮겨다니며 촬영했습니다.

 

이 가운데 벤투라 카운티 카마리요에 있는 스패니시 힐스 클럽은 극중 최종 챔피언십 라운드가 열리는 무대로 쓰였는데, 다만 이곳은 회원제 사립 클럽이라 일반인이 직접 방문하기는 어렵습니다.

 

촬영 막바지인 2025년 12월에는 뉴포트코스트의 리조트 앳 펠리컨 힐이 드라마 속 최종회 무대로 등장했습니다. 이곳은 회원제가 아니라 누구나 예약하면 방문할 수 있는 리조트형 골프장이어서, 화면 속 장면을 실제로 따라가 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입니다.

펠리컨 그릴, 화면 밖에서 실제로 맛볼 수 있는 클럽하우스 한 끼

펠리컨 힐 골프클럽 안에 있는 펠리컨 그릴은 오픈형 주방과 오션뷰 테라스를 갖춘 레스토랑으로, 신선한 생선 요리와 파스타, 스테이크류에 현지 식재료를 더한 캘리포니아식 코스트 다이닝을 낸다고 소개돼 있습니다.

 

라운지에서는 시그니처 요리와 칵테일도 가볍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극중 대사에 직접 등장하는 메뉴는 아니지만, 드라마가 실제로 촬영된 바로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는 한 끼라는 점에서 이번 시리즈와 가장 가까운 실제 식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리조트 앳 펠리컨 힐(The Resort at Pelican Hill)의 공식 웹사이트와 안내 메뉴를 확인한 내용입니다. 

1. 공식 홈페이지 및 레스토랑 개요

  • 공식 웹사이트: Pelican Hill Dining - Pelican Grill & Bar
  • 특징: 오픈형 주방(Open-concept kitchen)과 태평양이 내려다보이는 오션뷰 테라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스테이크, 화덕 피자, 해산물 요리 및 시그니처 칵테일을 제공합니다. 

펠리컨 힐 골프 클럽하우스 다이닝 소개란

2. 대표 메뉴 구성 (Dinner Menu 기준)

[Starter & Shared / 에피타이저]

  • Wood Fired “Golf” Meatball ($28) – 리코타 치즈, 포모도로 소스, 구운 사워도우를 곁들인 골프 테마 미트볼
  • Crab Cake ($36) – 아보카도 무스와 회향(Fennel)을 곁들인 크랩 케이크
  • Caviar & Fries ($40) – 캐비아와 크렘 프레슈를 얹은 프렌치프라이

[Wood-Fired Pizza / 화덕 피자]

  • Margherita ($24) – 모짜렐라 치즈와 바질
  • PG Supreme ($25) – 페퍼로니, 펜넬 소시지, 피망, 버섯, 모짜렐라

[Land & Ocean / 메인 요리]

  • The Pelican Grill Burger ($30) – 카라멜라이즈드 온리온, 체다 치즈, 갈릭 에이올리가 들어간 시그니처 수제 버거
  • King Salmon ($52) – 완두콩 푸레와 레몬 크렘 프레슈를 곁들인 킹 연어 구이
  • Chilean Sea Bass ($54) – 흑미(Forbidden Rice)와 코코넛 뵈르 블랑 소스를 곁들인 은대구/메로 요리
  • SRF Wagyu Filet (8oz) ($71)와규 안심 스테이크
  • 16 oz Grilled Ribeye ($75) – 브라운 버터 매시드 포테이토와 시그니처 PG-A1 소스를 곁들인 꽃등심 스테이크

 

3. 기타 다이닝 시설

  • Caffè 2:  펠리컨 힐 골프 클럽하우스 내에 위치한 야외 카페로, 티타임 전후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모닝 커피, 패스트리, 브렉퍼스트 부리토, 샌드위치 등을 판매합니다 (운영시간: 06:30 ~ 15:00).

여기 가려면 얼마나 들까 (예산 가이드)

  • 항공권: 인천→로스앤젤레스 왕복 대략 70만~130만원대입니다. 특가 시기에는 50만원대까지 내려가기도 하지만 흔하지는 않습니다.
  • 숙박: 뉴포트코스트·뉴포트비치 인근 호텔은 1박 기준 대략 18만~45만원대이며, 펠리컨 힐 리조트 자체에 묵으면 이보다 훨씬 높아집니다.
  • 현지 이동: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에서 뉴포트코스트까지는 차로 약 1시간 거리이며, 대중교통이 촘촘하지 않은 지역이라 렌터카가 사실상 필수입니다. 하루 렌트 비용은 대략 5만~10만원대(유류비 별도)입니다.
  • 가장 저렴하게 가는 법: 항공권은 출발 약 40일 전, 비수기인 11월경 예약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항공권 비교 사이트 정보가 있습니다. 펠리컨 힐 골프클럽 자체 그린피는 요일에 따라 34만~42만원대(340달러~415달러)로 부담이 크므로, 라운딩 없이 펠리컨 그릴 레스토랑만 예약해 클럽하우스 분위기와 한 끼만 즐기는 것도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가격·혜택은 조사 시점 기준 대략치이며 예약·신청 전 최신 정보 확인을 권합니다.

 

이 드라마의 매력은 대사 한 줄보다, 실제로 존재하는 남캘리포니아의 골프장과 그 클럽하우스에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승 세리머니가 열렸던 바로 그 자리에서 한 끼를 먹어보는 상상만으로도, 이번 시즌의 그린을 조금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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